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올해 1~2월 구매자는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사용자도 회복세다. 모바일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G마켓의 지난 2월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625만 명으로 전달 대비 15.4%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월평균 신규 등록 상품은 약 3000만 개다. 입점 판매자도 지난 2월 기준 약 6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억대’ 매출을 올린 판매자도 늘었다. 지난달 기준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판매자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G마켓은 지난해부터 수수료 감면 등 판매자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할인행사에서 판매자에게 부과하던 할인쿠폰 수수료(판매금액의 20%)를 폐지하고, 판매자와 G마켓이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전략적 업무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 지원을 위한 자금도 마련했다. G마켓 모회사인 그랜드오푸스홀딩스는 지난달 27일 유상증자 방식으로 G마켓에 420억원을 투자했다. 이 자금을 판매자 지원 정책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