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27일 17:1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실시간 양방향 의료마이데이터 중계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병원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절차를 해결하는 실시간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개발했다. 설립 이후 누적 34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국내외 특허 38건을 확보했다. 지난해 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는 두 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핵심 기술은 양방향 데이터 중계 플랫폼인 레몬디지털브릿지(LDB)다. LDB는 병원마다 다른 형식의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수요기관 맞춤형 데이터로 실시간 변환 및 처리하는 기술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병원 중계 플랫폼 ‘LDB-H’, 의료데이터-ECO 중계 플랫폼 ‘LDB-E’ , 맞춤형 헬스데이터 중계 플랫폼 ‘LDB-D’ 등을 개발했다..
국내 최초의 스마트병원 플랫폼인 '레몬케어'와 '레몬케어플러스'는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약 77% 이상에 도입됐다. 서류 없는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인 '청구의 신'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R&D),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단순 중계 플랫폼을 넘어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의료 마이데이터 통합 관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상장 이후 LDB 기반 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의료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