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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생산적 금융 속도…1조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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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생산적 금융 속도…1조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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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에 투자할 1조원대 펀드를 조성한다. 대규모 인프라 펀드와 기후금융 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올해 1조원 규모의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가칭)를 만들 계획이다. 투자대상을 미리 정해두지 않은 블라인드 펀드로 다음달과 하반기에 각각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농협은행과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전액 출자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농협금융은 이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인프라 건설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댈 계획이다. 특히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이뤄지기 전 사업비를 조달하는 브리지론(단기성 자금 대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민성장펀드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이 투자하는 사업에도 참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투자인 기후금융에 특화한 펀드도 조성한다. 농협금융은 3분기 유엔(UN) 산하 녹색기후기금(GCF)과 함께 2억달러(약 3017억원) 규모 기후금융 블라인드 펀드를 설정하기로 했다. 친환경 발전과 에너지 효율화, 수처리·폐기물 처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들에 투자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나선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을 특히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펀드 조성을 계기로 생산적 금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2030년까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에 총 108조원을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월에는 해당 사업 전략을 전담하는 생산적 금융 특별위원회와 생산적 금융국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사진)은 “핵심 계열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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