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 5주년 만에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26일 한금서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2조43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4년 2조1096억원 대비 15.6% 증가했고, 출범 당시였던 2021년 3280억원에서 7.4배 성장한 수치다. 한금서는 지난해 순이익 1158억원을 기록해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2024년 1525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
한금서는 한화생명이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기 위해 2021년 4월 설립한 보험대리점(GA)이다. 원수사인 한화생명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도 지난해 3조6500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3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2021년 1조5731억원 대비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불완전판매비율도 개선됐다. 2021년 0.05%에서 지난해 말 0.02%로 줄었다. 상위 30개 GA 평균인 0.077% 대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한금서가 출범 이후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대한 점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2023년 법인영업에 강점을 가진 피플라이프, 지난해에는 부산·영남권 대표 GA인 IFC그룹을 차례로 인수했다. 두 회사와 한금서 자체 설계사를 포함한 전체 설계사 수는 3만4608명이다. 올해 안에 4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한금서 자체 소속 설계사 수 역시 매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금서 소속 설계사는 지난해 말 2만7453명으로 2021년 말 대비 1만명 늘었다. 소득 수준도 상승세다. 설계사 평균 연봉은 2020년 4221만원에서 지난해 8440만원으로 두 배 늘었다. 연봉 1억원 이상 설계사 수도 지난해 5606명에 달해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최승영 한금서 대표는 "고객, 설계사,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GA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