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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창업자 1만명, 로컬기업 1000곳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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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창업자 1만명, 로컬기업 1000곳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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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지역 창업가 1만 명과 지역 기업 1000곳을 육성한다. 5000명의 혁신 창업가 발굴을 위해 최종 우승자에게 10억원이 주어지는 창업 오디션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모두의 지역 상권 추진 전략’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유망 로컬(지역) 창업가를 발굴해 지역 성장을 이끄는 앵커(중심) 기업으로 키우는 한편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기술 창업가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전국 1227개 상권 가운데 매출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위 10% 핵심 상권의 3분의 2가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를 ‘수도권 일극 체제’로 진단했다. 핵심 상권 기준 점포당 월 매출은 수도권이 1억6000만원인 데 비해 지방은 4376만원에 그쳐 약 네 배 차이를 보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점·선·면’ 구조의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점(點) 단계에서는 로컬 창업을 대폭 확대한다. 국민 참여 평가를 통해 매년 창업가 1만 명과 기업 1000개를 선발·육성하고, 이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전문 멘토단 300명도 구성한다.


    선(線) 단계에서는 로컬 기업의 성장과 집적을 유도한다. 지역성장펀드를 활용해 최대 2000억원 규모 로컬 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면(面) 단계에서는 상권을 관광·문화 콘텐츠로 확장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지역 대표 관광 상권 17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 강릉 안목해변 커피 거리, 경북 경주 황리단길 같은 로컬 테마 상권 50곳을 집중 육성한다.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창업을 이끌 창업가 육성에도 나선다. 정부는 5~7월 선발한 창업가 5000명에게 활동자금 200만원씩을 지원하고 보육한다. 대학, 액셀러레이터 등 100여 개 보육기관과 이승건 토스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한국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창업가로 구성된 500여 명의 멘토단이 성장을 돕는다. 11~12월 대국민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 우승자에겐 1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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