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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센터필드 운용권, 코람코·KB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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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센터필드 운용권, 코람코·KB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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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3월 25일 오후 1시 51분

    서울 강남권에서 핵심 오피스 자산으로 꼽히는 역삼 센터필드 운용을 코람코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중 한 곳이 맡을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핵심 출자자로 참여한 상징적 자산의 운용권이라는 점에서 업계 판도를 가를 승부처라는 평가가 나온다.


    CBRE코리아는 25일 센터필드 자산 이관을 위한 후보로 코람코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을 확정했다. 역삼 센터필드는 테헤란로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들어선 연면적 24만㎡ 규모의 초대형 프라임 오피스다. 준공 이후 사실상 공실 없이 운영돼 왔고 연 300억원 이상 배당이 가능한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에서는 자산가치를 최소 2조원, 많게는 4조원으로 보고 있다.

    이 자산은 국민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각각 약 49.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새 운용사(GP)는 수조원대 자산을 편입하며 단숨에 덩치를 키울 수 있다. 국민연금과 신세계를 핵심 파트너로 두는 이력을 확보한다는 점도 경쟁이 치열해진 배경으로 꼽힌다. 향후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선정은 기존 GP인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수백억원 상당의 지분까지 함께 받아야 하는 구조다.


    이번 자산 이관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올해 10월 펀드 만기를 앞두고 센터필드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반발하면서 본격화했다. 여기에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일부 펀드 관련 정보가 외부에 공유됐다는 논란까지 겹쳐 출자자들이 운용사 교체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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