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여름은 해마다 더 덥고 습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체감이 아닌 실제 수치로도 확인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여름 전국 평균 기온은 25.7℃로, 1973년 전국 단위 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온다습한 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이제 단순한 냉방만으로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기존 에어컨 사용 시 냉방을 가동하면 실내가 꿉꿉해지고,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과도하게 춥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때 발생하는 더운 바람으로 인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소비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
LG 휘센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AI콜드프리’ 기능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 2in1 에어컨 ‘정온제습’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설정한 온도와 습도 값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습 중 과냉방 문제와 냉방 중 습도 상승 문제를 개선해 여름철 쾌적한 환경을 구현한다.
AI콜드프리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학습해, 선호하는 온·습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신개념 냉방 기능이다. 온도는 18~30℃ 범위에서 0.5℃ 단위로, 습도는 30~70% 범위에서 5~10%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도한 냉방 없이도 보송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며, 냉방병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열대야에도 ‘AI 수면’ 기능이 눅눅한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 숙면을 돕는다. 특히 영유아, 학생, 시니어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AI 기반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수면 중 온·습도와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AI수면’, 레이더센서가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적합한 바람의 온도, 방향 세기를 제공하는 ‘AI 바람’, 사용자 말의 맥락을 파악하여 에어컨 운전모드 추천부터 제품 작동 중 상태 브리핑, 생활 검색까지 사용가능한 ‘AI 음성인식’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휘센 미리구매 대축제 전국민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25만 원 캐시백과 함께 LG 로보킹 로봇청소기,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버즈 플러스 등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컨 사용 시 부담으로 꼽히는 관리 문제도 ‘LG 구독 전문케어’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LG전자 전문케어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가 12개월 주기로 방문해 사전점검과 관리를 진행하며, 36, 72개월 차에 세척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척 과정에서는 보양 작업을 통해 실내 오염을 최소화한다.
사전점검 단계에서는 냉매 누설 여부, 냉기 온도, 배관 상태, 실내외기 상태 등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여름철 안심 사용을 지원한다.
구독 전문케어는 ‘프리미엄’과 ‘라이트 플러스’ 두 가지 플랜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제품을 완전 분해해 세척하는 방식이며, 라이트 플러스 서비스는 제품 전면 커버 분리 후 기본 세척을 진행한다. 사용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구독 기간 동안 무상 A/S 혜택이 제공되며, 이사나 이동 시 1회 무상 철거 및 재설치 서비스도 지원된다. 제품 설치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가 관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