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주를 형형색색의 튤립으로 물들이는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이 4월 한 달간 펼쳐진다.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은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축제가 열리는 워싱턴주 마운트 버넌과 라 코너 일대는 다채로운 품종의 튤립이 만개한다.
축제 기간 스카짓 밸리의 튤립 농장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튤립 밭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는 로젠가르데 가든, 트롤리 투어가 가능한 튤립 타운, 직접 튤립을 따 볼 수 있는 유픽 체험이 가능한 튤립 밸리 팜 등이 대표 정원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를 장식한다. 4월 11일에는 클래식 카와 말 행렬,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는 튤립 퍼레이드가 열린다. 아나코르테스, 마운트 버넌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튤립 테마 예술 작품 전시가 열린다. 4월 17~19일에는 거리에 아티스트 부스, 라이브 공연, 푸드 트럭이 펼쳐지는 튤립 거리 축제가 열린다.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 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워싱턴주 지역 사회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봄 이벤트”라며 “전 세계 방문객들이 봄의 시작을 스카짓 밸리에서 함께 축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애틀 구간은 4개 직항 노선이 운항 중이다. 시애틀은 알래스카 크루즈의 관문으로, 도심에 있는 두 곳의 크루즈 터미널을 통해 올 한 해 300회 항차할 예정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