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원대 건물주가 된 배우 겸 크리에이터 이해인(활동명 이지)이 막대한 대출 이자 부담에 직면한 근황을 공개했다.이해인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자 600만원 낼 줄 모르고 계약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임대가 승계되는 조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명도 과정이 있었고, 임차인의 절반이 나가버렸다"며 "결국 월 1200만원 이자 중 600만원을 제가 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해인은 "솔직히 월 600만원 이자 낼 줄 알고 계약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면서도 "그래도 어쩌겠느냐, 이제 공실을 채워야겠다. 나는 내 갈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경기도 김포의 2층 주택을 처분하고 서울에 있는 40억원대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건물 매입 배경에 대해 이해인은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부동산 투자를 이어왔다"며 "서울 집값이 급등하며 보유하던 매물이 높은 가격에 팔렸고, 이를 발판 삼아 다음 단계인 건물 매입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2025년 5월에 작성한 '건물주 되기' 목표를 같은 해 11월 3일에 달성했다며, 냉장고에 붙여둔 꿈을 이룬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수익 출처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해인은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쳐서 번 돈으로 건물을 샀다는 시선이 억울하다"며 "유튜브 피아노 연주 영상은 저작권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200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활동명을 '이지'로 변경하고 유튜브 등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연주하는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