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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 인재에 '파격 보상'…스톡옵션 인당 23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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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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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핵심 인력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며 파격적인 보상에 나섰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인당 20억원이 넘는 차익이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제57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초 AI·IT 디지털 분야 핵심 인력 16명에게 자사주 110만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했다. 이날 종가 기준 약 700억원 규모다.

      스톡옵션은 일정 기간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회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주가가 행사가격을 웃돌수록 수익이 커진다. 이번에 부여된 옵션의 행사가는 2만954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50% 이상 낮다.


      스톡옵션을 받은 임원은 2029년 1월부터 5년간, 팀장급 이하는 2031년부터 3년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일정 기간 이상 재직 조건도 붙었다. 현재 주가가 유지될 경우 인당 평균 약 22억8600만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업계에선 향후 주가 상승을 감안하면 세후 기준으로도 2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초 전 직원 대상 보상도 확대했다. 임직원 약 201명에게 보통주 369만주 규모 스톡옵션을 추가로 부여했다. 이 경우 행사가는 8만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약 30% 높게 책정됐다. 성과와 주가 상승을 연동하기 위한 구조다.



      회사는 최근 AI, 블록체인, 웹3.0 등 디지털 분야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글로벌 현장을 돌며 핵심 인력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고급 인재에게 장기 보상을 제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이번 조치가 증권업 전반의 인재 확보 경쟁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보상 체계 역시 성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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