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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 하락장에도 역대 최대 7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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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 하락장에도 역대 최대 7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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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해 6% 넘게 급락하며 5400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장 마감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다시 급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트럼프 대통령 말 한마디에 요동칠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6.57%), SK하이닉스(-7.35%), 현대차(-6.1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장 막판에는 5399까지 떨어지며 54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3.4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3.63%), 홍콩 항셍지수(-3.54%)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 낙폭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3조6754억원, 3조812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이 7조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장중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이란이 48시간 내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지 않는다면 이란의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전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하지만 이날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유예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발언 이후 나스닥지수 선물이 급반등하고, 위험자산군의 가격 되돌림이 나오고 있다”며 “장중 시장이 상정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란 매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글을 올린 직후 “미국과 대화는 없었고, 트럼프 발표는 시간 벌기”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변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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