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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확정한 임종룡 회장…"비은행 계열사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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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확정한 임종룡 회장…"비은행 계열사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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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임종룡 2기’를 맞은 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키워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 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의결권을 가진 발행주식 총수의 79.4%가 참석한 가운데 99.3%가 찬성표를 던졌다. 임 회장은 2023년 3월 우리금융 회장으로 취임해 작년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 2029년 3월까지 우리금융을 이끈다.


    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기업공개(IPO)를 앞둔 우주 분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텔레픽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텔레픽스에 최적화한 자금 공급방안을 논의했다. 첨단산업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임 회장은 앞으로 종합 금융그룹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일단 지난해 순이익(3조1413억원)의 17% 수준인 비은행 부문의 기여도를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 3년 동안 우리투자증권의 출범과 더불어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추진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임 회장은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비은행 부문의 그룹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확대 전략도 이어간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36.6%로 2022년(26.2%) 이후 3년 만에 10%가량 상승했다. 주주환원 여력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2.9%를 기록해 2024년(12.1%)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주총에서는 윤인섭, 류정혜, 정용건 등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대표이사가 3연임할 때는 특별결의로 의결한다는 정관 개정안도 승인됐다.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760원(비과세)으로 확정됐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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