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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책 읽고 그림 놀이하는 매장에서 옷 고르세요" 탑텐키즈, 고객 경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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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책 읽고 그림 놀이하는 매장에서 옷 고르세요" 탑텐키즈, 고객 경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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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통상의 유·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한다. 10년간 쌓아온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패션을 넘어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탑텐키즈는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옷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아동의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 피부 친화적인 소재로 안전하고 편안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탑텐키즈는 주로 베이비(1~4세)부터 토들러(4~7세), 주니어(8~13세) 등 연령대별 3개 라인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유아부터 주니어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 디자인이 소비자들이 제품을 찾는 이유”라고 말했다.


    출산율 저하로 고전하던 유아복 시장이 부활하고 있다는 점도 탑텐키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8410억원에서 2024년 2조5390억원으로 38%가량 커졌다.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힘입어 2023년부터 2년 연속 출산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내 아이를 위해선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이른바 ‘골드키즈’ 트렌드가 맞물린 덕분이다.


    탑텐키즈도 골드키즈 트렌드에 맞춰 고객 체험형 매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책이 있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영유아 전용 베이비존, 가족 휴게 공간으로 구성된 ‘탑텐키즈 원그로브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를 통한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11일간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점에서 베이비 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약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생아 증가세가 뚜렷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가족 고객 수요가 활발하게 유입되는 상권을 선제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제품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육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에도 체험 등을 통해 부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창의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 공간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10살의 포텐(TEN)셜’이라는 주제로 스타필드 하남점과 수원점에 마련된 탑텐키즈 체험존은 아이들이 직접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그림과 스티커로 표현하는 공간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울렛, 온라인 등 폭넓은 유통망을 가진 것도 탑텐키즈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도심과 지방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좋은 옷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고객 경험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면서 “체험 혁신을 필두로 유·아동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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