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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대전 화재 참사 대표, 분향소서 눈물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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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대전 화재 참사 대표, 분향소서 눈물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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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관련해 손주환 대표이사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사과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손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숨진 직원 14명의 위패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그는 국화를 헌화한 뒤 묵념을 진행했다.


    손 대표는 위패를 바라보던 중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일부 임직원들도 울먹이며 "미안합니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후 손 대표는 희생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다만 분향을 마친 뒤 취재진이 유족에 대한 입장이나 시설 불법 증축 여부 등을 묻자 별다른 답변 없이 현장을 떠났다.


    손 대표는 전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소중한 생명을 잃고 다치신 모든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린다"며 "피해 지원과 복구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등 총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이날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희생자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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