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마일스톤 인베스트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앞두고 법률·지배구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와 사내변호사를 새롭게 영입했다.
마일스톤 인베스트는 최근 조강희 국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소정근 변호사를 사내변호사로 각각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단순 자문 수준을 넘어, 이사회 중심의 글로벌 전략 통제와 내부 상시 법률 대응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는 의미를 가진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거래 규모 급증과 함께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자동매매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각국 규제·투자상품 구조·거래소 정책 등 복합적인 법률 이슈가 기업 성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조강희 사외이사는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상장사 오너 경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이사회 차원에서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유치, 해외 규제 대응 등 회사 전반의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정근 사내변호사는 경찰대학교 출신으로 법무법인 광장에서 금융·투자 분야 자문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수사·법 집행 이해도를 바탕으로 자동매매 솔루션 구조 검토, 투자자 보호 체계 구축, 국내 규제 대응 등 실무 중심의 법률 리스크 관리 체계를 총괄하게 된다.
마일스톤 인베스트 관계자는 “이번 영입은 단순 법률 보강이 아닌, 글로벌 사업을 전제로 한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 완성 단계”라며 “이사회와 내부 법무 조직을 동시에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법률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투자자 신뢰를 획기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일스톤 인베스트는 이번 법률 조직 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알고리즘 트레이딩 플랫폼 확장 및 전략적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