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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565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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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565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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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가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 2755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 당기 순이익 1313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3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유재권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전영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김도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재선임됐다. 정관 변경 안건으로는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 등이 의결됐다.


    삼천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42만 8248주(발행주식 총수의 10.6%)를 이달 31일 전격 소각하기로 했다. 약 565억원 규모(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잔여 자사주 20만 2752주(5%)는 임직원 성과 보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찬의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삼천리가 70년 장수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 덕분"이라며 “올해는 70년을 넘어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화합을 기반으로 책임·지속·상생경영을 이루며 기업 가치 제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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