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광화문광장 공연 리허설 도중 다쳐 무대 위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이 19일 공연 리허설 진행 도중 발목 다쳐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인대 손상 및 염증)' 진단과 함께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을 개최한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신보를 발매하는 것을 기념해 여는 무료 공연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RM은 부상으로 무대 위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광화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의 컴백 무대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했으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상 부위 악화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면서 "RM은 무대에서의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가 제한된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퍼포먼스에는 제한이 있으나, RM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무대에 참여해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 및 관객 여러분과 호흡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 이번 무대를 기다려주신 만큼, 진심을 담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RM이 충분한 회복을 통해 다시 완전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해 총 14곡이 담겼다.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 곡으로, RM이 작사에 참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