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2026년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홍보분과위원회 회원사들과 뜻을 모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마케팅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특히 올해는 협회 홍보분과위원회(위원장 천연재 애드파워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분양통(대표이사 오유진), 직방(대표이사 안성우), 더피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성규), 광고인(대표이사 문시욱), 어반티(대표이사 김예송) 등 프롭테크·광고홍보 분야의 회원사들이 자사 플랫폼과 언론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며 지원자 모집에 힘을 보탰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과정의 고도화다. 협회는 기존 40시간이었던 AI(인공지능) 관련 커리큘럼을 'AI를 활용한 마케팅기획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개편하고 교육 시간을 100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생성형 AI 도구 및 업무 자동화 툴 활용,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마케팅 전략 기획 등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심화 커리큘럼을 마련해, 인턴들이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총 38개 회원사가 참여 의사를 밝혀 청년들에게 더욱 넓은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협회는 4월 중 참여자선발위원회를 통해 최종 22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5월 한 달간 직무교육을 마친 뒤 각 회원사에서 6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게 되며, 인턴 기간 급여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해 동일 사업에서 취업자 19명 중 17명 채용으로 정규직 전환율 89.4%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준환 협회 사무국장은 "참여 회원사가 늘어난 만큼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정규직 채용까지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영호 협회 회장은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AI 등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법정교육기관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앞으로도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교육과정 등 AI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주도할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