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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겨울왕국2'도 밀어냈다…다음은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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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겨울왕국2'도 밀어냈다…다음은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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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겨울왕국 2'를 밀어내고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올라섰다. 이제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록마저 정조준하며 박스오피스 최상위권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전국 1533개 스크린에서 12만4110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날까지 집계된 누적 관객은 1384만6269명이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6위이던 '겨울왕국 2'(1374만7792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한 계단을 올라섰다.


    현재 5위인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4592명)과의 격차는 약 9만 명 수준이다. 평일에도 꾸준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속도를 고려하면 '어벤져스'를 넘어서는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역대 흥행 상위권에는 △1위 '명량'(1761만3682명) △2위 '극한직업'(1626만4944명) △3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7075명) △4위 '국제시장'(1425만7115명) 등이 포진해 있다. '왕과 사는 남자'가 5위권에 진입할 경우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는 다시 쓰이게 된다.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열연한 이 작품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서사를 그렸다.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흥행 동력을 얻은 끝에 개봉 31일 만인 이달 6일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 감독은 전날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1400만 관객은 상상도 못 했다"며 "1500만 명이 넘으면 한국 영화 중 역대 관객수 3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꾸 네티즌이 올려주니까 보게 되더라"면서도 "점점 버거워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대중 앞에서 부담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유해진도 날 관리 감독하지만 아내 김은희 작가도 어디 가서 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조심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신작들의 공세도 이어졌다. 외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전국 1331개 스크린에서 7만 6003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2위에 안착했다. 이동휘 주연의 '메소드연기'는 519개 스크린에서 8269명을 불러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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