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쿠팡의 주간 이용자 수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설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수는 2828만19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2908만952명)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2.8% 감소)이다.
쿠팡 활성 이용자 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접속자가 늘어 소폭 늘었지만, 일부 소비자가 실제로 쿠팡을 탈퇴하며 2600만명대로 줄었다. 지난달 1월 15일 쿠팡이 피해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한 이후 활성 이용자 수는 2700만대로 증가했다.
이후 이달 들어 2800만명대까지 주간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쿠팡 이용자 수가 회복한 가운데 쿠팡은 최근 와우 멤버십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로켓배송 상품의 무료 배송 최소 주문 금액 기준을 손보기도 했다.
기존에는 쿠폰이나 할인 적용 전 금액이 1만9800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종 결제 금액이 1만9800원을 넘어야 하도록 기준이 변경됐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