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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튀어오른 '반도체 투톱'에…"코스피 6000 다시 넘길까" 기대 [오늘장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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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튀어오른 '반도체 투톱'에…"코스피 6000 다시 넘길까" 기대 [오늘장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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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코스피 지수가 6000선을 재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증시가 다시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간밤 중동 전쟁 격화로 국제 유가가 재상승하면서 변동성 역시 커질 공산이 높다.

    전날 코스피는 12거래일 만에 59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전 거래일 대비 284.55포인트(5.04%) 급등한 5925.03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상승폭이 커지면서 오후 2시34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 들어 네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시장을 이끈 건 반도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0만원, 100만원 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7.53% 오른 20만8500원, SK하이닉스는 8.87% 상승한 10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사의 합산 시총은 전날 기준 코스피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자본시장 안전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코스피를 밀어올렸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2.41% 오른 1164.38에 장을 마무리했다. 에코프로는 3.15%, 에코프로비엠은 1.55%, 삼천당제약은 6.09% 올랐고, 코오롱티슈진 -1.27%, 보로노이 -2.31% 등은 떨어졌다.


    국내 증시의 풍향계격인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하락한 4만6225.1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39포인트(1.36%) 내린 662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27.11포인트(1.46%) 하락한 2만2152.42에 마감했다.

    증시 변동성을 키운 건 국제유가다. 간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폭격한 뒤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4.13% 급등한 배럴당 100.22달러를 기록하며 100달러를 재돌파했고, 브렌트유 선물도 7.75% 오른 배럴당 111.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파월 Fed 의장도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그는 경제 성과가 진전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 직면하겠지만, 국내 증시는 하방 경직성을 보유하면서 회복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최근 연속적인 주가 조정 및 이후의 변동성 확대를 겪었음에도 반도체 등 주도주가 반등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탄력성을 보였듯 추후에도 이 같은 주가 회복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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