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18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매출 증가율과 수익성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준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0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백화점 기존점 매출 증가율은 11~12%로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은 베트남 매출 호조로 증익이 기대된다"며 "홈쇼핑과 컬처웍스는 각각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영화 관람객 수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산층 소비 반등과 인바운드(방한 외국인) 증가 등에 힘입어 백화점 사업부의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패션 매출 증가율이 10%를 웃도는 흐름이고 명동·잠실·부산 3개점 등을 중심으로 중국인 인바운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고 외국인 매출 증가율이 80~90% 상향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