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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6700억 투자해 美 트레일러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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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6700억 투자해 美 트레일러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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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트랜스리드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새 트레일러 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내 생산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는데, 이는 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스리드는 일리노이주에 4억5000만달러(약 6700억원)를 투자해 트레일러 공장 2개를 짓기로 결정했다. 현대트랜스리드는 트레일러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계열사다.


    현대트랜스리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일리노이 내 정규직 일자리 25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공장은 미국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의 중장비 공장 부지와 전기버스 제조업체 라이언일렉트릭 공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션 케니 현대트랜스리드 최고경영자(CEO)는 “현대트랜스리드가 트레일러 제조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된 것은 그간 지속적인 투자에 나선 결과”라며 “일리노이에 지어질 새 공장은 우리가 일리노이주와 장기적인 성장 비전을 공유하고 강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는 “일리노이주에 공장이 들어서게 돼 자랑스럽다”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주요 기업을 계속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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