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진로 데이터 전문기업 RS에듀컨설팅이 학생의 학습 이력과 진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평생 커리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중·고교 학창시절부터 대학, 직업 단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진로 관리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서울시교육청 진로종합검사 개발 기업인 RS에듀컨설팅은 최근 인공지능(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와 협력해 학생의 학습 이력, 심리검사 결과, 진로활동 기록 등을 디지털 인증 형태로 관리하는 교육 데이터 인증 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학생이 학교생활 동안 수행한 △진로활동 △상담 기록 △적성검사 결과 △학습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하고 이를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ID’와 ‘옴니원 배지’로 인증하는 게 핵심. RS에듀컨설팅은 “이를 통해 학생 개인의 진로 역량과 학습 경험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인증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RS에듀컨설팅이 보유한 종합적성검사 및 진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성향·능력·흥미·가치관 등 다양한 심리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축적해 학생 중심의 평생 커리어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기존 교육 시스템에서는 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과 진로활동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와 디지털 배지 인증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과 성장 기록을 신뢰성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S에듀컨설팅 관계자는 “학생의 학습과 진로 경험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 자산이 될 수 있다. 이번 ‘평생 커리더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향후 교육기관과 기업, 취업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데이터와 디지털 인증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서비스 모델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