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영상=로이터, NVIDIA, Youtube /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 편집=윤신애PD</i>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회의인 'GTC2026'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전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양사 기술력과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황 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 행사장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만나 훌륭한 파트너십이라며 삼성은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같은 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에 직접 감사함을 표한 그는 다시한번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4E 제품을 공개했고, 황 CEO는 제품을 살펴본 뒤 직접 "어메이징 HBM4"라는 문구를 적으며 서명했다.
또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 중인 AI 칩 웨이퍼에도 서명을 남기며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황 CEO는 전시장을 떠나며 "다음이 다가오고 있다"며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어 황 CEO는 SK하이닉스 전시관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여러분은 완벽하다며 자랑스럽다고 평가했다.
특히, 황 CEO는 '젠슨♡SK하이닉스'라는 문구를 적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직접 주요 메모리 업체들을 방문해 협력 관계를 강조한 것은 AI 시대에서 메모리 기술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라며 향후 HBM과 차세대 메모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