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원자재 가격 강세 국면에서 에너지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제고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과 호주 세넥스 등 에너지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발전 부문도 아시아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현물 가격 상승의 부담이 있지만, 4분기에 미국산 LNG 도입이 시작되면 구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외에) 신규 사업 확장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희토류 사업이 주목됐다. 중(重)희토류의 경우 중국이 원재료 채굴 이후 생산 공정을 통제하고 있기에, 중국으로부터 벗어난 희토류 밸류체인 내재화를 준비하는 미국의 한국 내 파트너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떠오르고 있어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