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가 필수적인 중증 질환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보장이 유지된다. 도수 치료, 영양제 주사처럼 보험료 인상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비중증 비급여 치료는 자기부담금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비급여 치료가 잦은 가입자는 불리해질 수 있지만, 병원 이용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의료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가입 시점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2013년 4월 이전 가입자는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낮은 경우가 많다. 보험료 인상 폭을 감당할 수 있다면 비급여 치료 이용 정도를 점검한 뒤 전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보장 측면에서는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다.
2013년 4월 이후 가입자는 15년마다 재가입해야 한다. 재가입 시점이 가까워졌다면 5세대 시행 전 4세대로 전환하거나 2026년 4월 이후 5세대로 갈아타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병원 이용이 거의 없다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5세대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용민 토스인슈어런스 직영사업단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