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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코스닥 액티브 편입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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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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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하이텍, 코스닥 액티브 편입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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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업체 성우하이텍 주가가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소식에 힘입어 빠르게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이어진 주가 부진을 딛고 전고점을 돌파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우하이텍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1만원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 1만원대를 회복한 건 약 2년1개월 만이다. 최근 매수세가 몰리며 올해 상승률은 55.36%에 달한다.


      성우하이텍은 2023년 7월 자동차 부품 수주 확대 기대에 힘입어 단기 급등세를 보였다. 당시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완성차업체의 호실적이 이어지자 부품주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한 영향이다. 이에 2023년 6월 12일 9390원이던 주가는 한 달 뒤인 7월 12일 장중 1만6370원까지 약 74% 치솟았다.

      하지만 완성차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에 주가는 2023년 8월 1만원 아래로 내려앉았고, 같은 해 11월에는 7000원대까지 밀렸다. 지난해에도 5000~7000원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의 주가 반등에는 코스닥 액티브 ETF 편입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지난 10일 출시한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에 편입된 것이다. 전날 기준 이 ETF 포트폴리오에서 성우하이텍 비중은 3.35%로 높은 편이다. 상장 후 이 ETF에 7300억원 넘는 개인 자금이 순유입되자 성우하이텍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최근의 주가 반등이 장기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려면 본업의 실적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매출 기반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핵심 고객사 신규 수주 확보, 미국 테네시주 공장 가동률 개선 등이 가시화하면 주가 상승 동력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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