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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탐험가 윤승철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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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탐험가 윤승철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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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사람에게 여행은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편안한 숙소에서 쉬는 것이다. 그러나 윤승철의 여행은 다르다. 그의 목적지는 사람이 없는 외딴섬이고, 나무를 베어 벽을 세우고 풀을 엮어 지붕을 만든 곳이 숙소다. 그는 윤승철 무인도섬테마연구소 대표다.

    윤 대표는 2012년, 22세의 나이로 세계 4대 극지 마라톤을 최연소로 완주했다. 이집트 사하라 사막, 중국 고비 사막, 칠레 아타카마 사막, 남극에서 각각 6박 7일 동안 250㎞를 달렸다. 이후 그는 무인도로 향했다. 무인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에서 연구를 하며 박사 과정 공부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해양 환경에 관심을 갖고 섬 정화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도 운영하고 있다.


    ‘도전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그는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에게 ‘사막과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윤 대표는 도전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 아직 해 보지 않은 일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바로 도전이자 탐험이라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무인도에서 살아 보는 모습 상상했어요

    최재우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성일초 6학년


    탐험가인 윤승철 대표님을 만나 보았다. 나는 모험이라는 것을 해 보지 못해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았다. 설렘을 갖고 인터뷰 날을 기다렸다. 서울에서만 살았던 내가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 수 있을까? 만약 무인도에 간다면 겁이 나서 울기만 했을 것 같은데, 윤 대표님은 무인도에서 집도 짓고 몇 주씩 살았다고 해서 신기했다.


    윤 대표님이 무인도에서 만든 집은 움집같이 생겼다. 집을 짓는 데 3일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 3일 동안은 집이 없이 잠을 잔 건지 궁금했다. 대표님의 꿈은 무인도에서 페스티벌을 열어 보물찾기도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라고 한다. 무인도에서 집을 짓고 며칠간 사는 상상을 해 봤다.

    나의 상상력과 대표님의 창의력이 합쳐지면 더 멋진 집을 짓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인도 생활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즐거웠다. 나에게 모험과 도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윤 대표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큰 부상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도전 정신

    오가온
    주니어 생글 기자
    인천초은초 5학년

    무인도 생활과 사막 마라톤을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듣기만 해도 아주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도전을 실제로 해 본 사람이 윤승철 탐험가입니다. 윤 탐험가님은 중학교 2학년 때 교실에서 뛰어다니다가 넘어져 정강이뼈와 발목이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을 만큼 큰 사고였대요.

    어느 날 인터넷에서 사막 마라톤에 참가한 사람들을 보고 사막 마라톤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합니다. 막상 사막 마라톤에 참가했을 때는 너무 힘들어서 내가 왜 이걸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무인도에 가게 된 계기도 재미있었습니다.


    ‘모두의 마블’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무인도 칸을 보고 실제로 무인도에 가 보고 싶어 사람들과 함께 무인도에 갔다고 합니다. 윤 탐험가님이 큰 부상을 겪고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게 탐험이에요

    노연아 주니어 생글 기자
    인천한별초 1학년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가 되고 첫 번째 취재. 윤승철 탐험가님을 인터뷰하러 가는 날 아침부터 가슴이 떨리고 긴장됐습니다. 질문도 여러 개 준비해 갔어요.

    “무인도에서 수영할 때 상어나 무서운 동물이 나오면 위험하지 않나요?”
    “물은 어디서 구해서 마시나요?”
    “탐험하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언니, 오빠들이 먼저 손을 들고 질문해서 제가 준비한 질문을 직접 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탐험가님이 질문에 하나하나 정성껏 답해 주시는 모습이 멋지고 인상 깊었습니다.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하는 게 탐험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모든 게 낯설고 두렵기도 했는데, 탐험가님의 말씀을 듣고 용기가 생겼어요. 탐험가님은 무인도에서 축제를 열어 많은 사람을 초대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셨는데, 그 멋진 꿈이 꼭 이루어지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두려움은 뒤로 보내고 도전해 보세요

    최우인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홍제초 6학년


    윤승철 대표님은 중학생 때 유리를 밟고 넘어져 왼쪽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대학생이 될 때까지 또 다칠까 봐 두려워 운동을 전혀 안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SNS에서 사막 마라톤 대회 사진을 보고 ‘나도 저곳에서 달리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는데요, 3년간 재활 운동을 하고 참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기업에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저에게 투자해 주시면 사막 마라톤에 참가해 회사를 홍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세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사막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또 참가비가 두 배 비싼 남극 마라톤에 나가기 위해 길거리에서 장미 조화를 판매했는데요,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제 꿈의 가치만큼 가격을 지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윤 대표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가 아닌 도전을 택했습니다. 여러분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려움을 뒤로 보내고 도전해 보세요. 잘하지 못할까 봐, 성공하지 못할까 봐 망설이지 말고 미래의 결과보다 현재의 도전에 집중하면 실패하더라도 뿌듯한 기억이 오래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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