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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3호 사업자에 NH투자증권 선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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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3호 사업자에 NH투자증권 선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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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을 눈앞에 뒀다. 윤병운 사장의 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지면서 기업금융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오는 1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세 번째로 IMA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IMA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70% 이상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연 4~8%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운용 자산의 5%를 손실충당금으로 우선 적립하도록 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통해 원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은행 예·적금보다 수익률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 자금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IMA 인가로 모험자본 투자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고위 임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졌지만, 자체적으로 윤리 규정을 강화한 데다 정부의 모험자본 확대 정책 기조에 따라 초대형 투자은행(IB)의 경쟁력을 내세워 IMA 자격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IMA 사업 인가를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발행어음과 IMA를 합쳐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조달 여력이 커지는 만큼 투자 및 수익 기반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IMA 사업을 총괄하는 IMA운용본부를 신설하며 사업 준비에 나섰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차기 대표이사 선임 문제를 두고 지배구조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초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사장 후보를 결정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었지만, 단독대표 체제 외에 공동대표 또는 각자대표 체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결정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윤 사장은 당분간 유임하며 지배구조 개편 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인 배경주 전 자산관리전략총괄 전무가 공동 또는 각자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주주와 논의 과정에서 이사회에 제안된 사항”이라며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사업 규모 확대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검토”라고 설명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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