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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5강’ 향한 K-문샷 출범…국내 88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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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5강’ 향한 K-문샷 출범…국내 88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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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5대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목표로 LG AI연구원, 삼성중공업, 퓨리오사AI 등 국내 88개 기업이 정부의 ‘K-문샷’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내 AI·인프라 기업과 첨단바이오·소재 등 기업이 참여하는 ‘K-문샷 추진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지난달 국가AI전략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K-문샷 추진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첫 후속 조치다.


    K-문샷은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프로젝트다. 1962년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인간의 달 착륙 목표를 제시한 ‘문샷 프로젝트’에서 이름을 따왔다.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해 피지컬AI, 우주, 양자, AI 과학자 등 8개 분야에서 12개 국가 미션을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연구를 가칭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정부가 확보한 GPU 8000개와 슈퍼컴퓨터 6호기 등 공공 컴퓨팅 자원을 공동 활용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한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점유율을 2023년 4.1%에서 2030년 8.2%로 끌어올려 세계 5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역할별로 K-문샷 프로젝트를 분담한다. 우선 페르소나AI 등 데이터 기업은 AI 학습용 연구 데이터를 가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 등 AI 모델 기업은 분야별 과학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등 통신·인프라 기업은 슈퍼컴퓨터와 GPU 등 연산 자원을 제공한다. 라이너 등은 연구자를 돕는 과학 AI 에이전트 개발을 맡는다.

    이렇게 개발된 과학 AI 에이전트는 분야별 미션 수행 기업이 연구개발 현장에 적용한다. 예컨대 중공업 기업들은 K-문샷 과제 중 하나인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출연연구소 전략연구사업과 관계부처 R&D 예산 등 1조원 규모의 재원을 K-문샷에 우선 배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KAIST 등 4개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기업과 함께 산업 AI 전환(AX) 공동연구소를 구축하는 방안도 내놨다. 공동연구소는 산업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과 AI 연구 역량을 갖춘 과기원이 한 팀을 이뤄 현장형 연구를 수행하는 구조다. KAIST가 국방·바이오 분야를 맡았다. KAIST는 LIG넥스원과 함께 유무인 전력체계 통합 AI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UNIST는 조선해양·소재, DGIST는 로봇과 센서반도체를 담당한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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