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양시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안양시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2026년 안양시 사회적기업 창업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기업에 각각 최대 8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기업에는 창업 교육과 공유오피스 이용 등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기존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안양시 내 사업자(개인 또는 법인)다.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3월 말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협약 체결 후 올해 12월까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사업 종료 후 1년 이내에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또는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안양시에는 인증 사회적기업 33곳, 예비 사회적기업 16곳 등 총 49곳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사회연대경제에 관심 있는 사업자가 사회적기업에 진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 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