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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년 역사 티파니, 인천에 '뉴욕 5번가 더 랜드마크'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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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년 역사 티파니, 인천에 '뉴욕 5번가 더 랜드마크'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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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앤코 플래그십 스토어 ‘더 랜드마크(The Landmark)’ 감성을 담은 부티크가 인천에서 문을 연다. 티파니 브랜드의 역사와 현대적 미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매장이다.

    189년 역사의 하이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앤코는 최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매장 내부는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더 랜드마크를 본따 인테리어 했다.


    눈길을 끄는 건 매장 외관이다. 파사드는 티파니 창립자의 아들이자 하우스의 첫 공식 아트 디렉터였던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가 선보였던 ‘오펄레슨트 글라스(opalescent glass)’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다양한 색을 머금은 ‘파브릴 글라스(Favrile glass)’에서 착안한 세라믹 타일을 활용해 예술적 감각과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파브릴은 라틴어 파베르(공예가라는 뜻)를 따서 새롭게 이름 붙인 유리 제품이다. 티파니의 파브릴 아트 글라스 제품은 진줏빛과 실크 같기도 한 무지개 빛깔로 자유로운 모양을 연출할 수 있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매장 내부 역시 소재와 질감의 조화를 통해 티파니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다양한 텍스처의 벽면과 자개 디테일이 적용된 주얼리 쇼케이스, 맞춤 제작된 카펫 등이 공간에 깊이를 더한다. 이같은 요소들이 매장에 전시된 주얼리 작품들과 어우러지며 브랜드의 현대적인 미학을 강조한다는 게 티파니 측의 소개다.


    부티크에 들어서면 티파니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컬렉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드웨어’를 비롯해 ‘노트’, ‘티(T)’, ‘락’ 등 다양한 컬렉션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9월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는 파인 주얼리 컬렉션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도 전시됐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전설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잔 슐럼버제가 1965년 브로치 형태의 하이 주얼리로 처음 선보인 작품에서 비롯됐다. 보석 위에 새가 앉은 형태로 환희와 성취의 순간을 상징하는 디자인 콘셉트다.



    매장에는 티파니 세팅 인게이지먼트 링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올 어바웃 러브(The All About Love)’라는 이름의 이 공간에서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티파니 세팅’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다이아몬드 링을 소개한다. 티파니 다이아몬드의 정교한 세팅 기술과 브랜드가 이어온 사랑의 서사를 함께 전달하기 위한 공간이다.

    부티크 내부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프라이빗 살롱이 마련돼 고객이 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하이 주얼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티파니 측은 이번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티크가 브랜드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더 랜드마크에서 시작된 새로운 스토어 콘셉트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상징적인 매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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