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 4개 단지 분양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수도권에서 10개 단지, 623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3021가구다. 서울이 4개 단지, 3186가구(일반분양 973가구)로 많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선을 보이는 곳은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다. 오는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방화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 동, 5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76가구(전용면적 44~115㎡)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가 강서구에서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분양가는 전용 59㎡가 13억~14억원대, 84㎡는 17억~18억원대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9호선 공항시장역, 5호선 송정역이 가까이 있다. 이를 통해 마곡,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영등포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2개 단지를 선보인다. 신길동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2054가구(전용 51~84㎡)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4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 신풍역(7호선)에는 2029년 신안산선도 지날 예정이다. 도신초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문래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문래동5가 ‘더샵 프리엘라’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 동, 324가구 규모다. 138가구(전용 44~84㎡)를 일반분양한다. 안양천과 도림천을 옆에 두고 있어 산책과 자전거 타기에 좋다.
문래동 일대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규제 완화 혜택을 받아 재건축과 재개발이 활발하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51가구(일반분양 87가구)로 지어진다. 지하철 반포역(7호선)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뉴코아아울렛 등도 이용하기 쉽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후분양 단지여서 짧은 시간 내 잔금까지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 주변 호재 많은 경기권 단지
경기 분양 단지도 관심이다. 의정부 의정부동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47층, 3개 동에 아파트 400가구(전용 74·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56실(전용 89㎡)로 구성된다.미군 반환 공여지 중 캠프 라과디아를 도시개발 형태로 짓는 단지다. 의정부 중심지라는 게 강점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의료원 등이 가까이 있다. 주변에 의정부역(1호선), 의정부중앙역(의정부 경전철) 등이 있다. 의정부역에는 2032년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라온건설은 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7층, 7개 동, 238가구(전용 84~119㎡)로 지어진다. 수도권 최대 복합도시로 조성 중인 용인 플랫폼시티와 가깝다. 태광CC가 가까워 일부 가구에서는 골프장과 녹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서희건설은 남양주 오남읍에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 3단지’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31층, 14개 동, 105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17가구다. 지하철 4호선 오남역이 가깝다. 9호선을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연장하는 공사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한다.
호반건설은 시흥 거모지구에 ‘호반써밋 시흥거모 B1블록’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4개 동, 353가구(전용 84㎡)로 조성된다. 거모지구는 총 1만405가구(인구 2만7060명)의 공공택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해 단계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천 영종도에선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가 임대 입주자를 찾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847가구(전용 69~84㎡)가 오는 8월 입주 예정이다.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