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을 지낸 이상희 예비역 육군 대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육사 26기로 1970년 임관한 이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합참의장으로 재직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하려는 미국을 설득해 2012년까지 늦추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이명박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된 그는 “미국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한다면, 대한민국 핵무장도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순영 씨, 아들 이왕섭 씨, 딸 이주연 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6시40분.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