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K팝 기획사 경영자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세계 음악시장 리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설립자 겸 창의성총괄책임자(CCO),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등이 포함된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을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하이브에서는 방 의장 외에도 이재상 대표이사, 김태호 최고운영책임자(COO), 오유진 하이브360 사업대표, 아이작 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 한현록 하이브재팬 대표 등 5명이 명단에 들었다. 방 의장은 올해까지 다섯 번 뽑혔다. 오 사업대표는 올해로 3년 연속, 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JYP에서는 박진영 CCO가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명단에 올랐으며, 정욱 대표와 신현국 JYP 아메리카 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SM에서는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와 최정민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뽑혔다. 탁 대표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뽑혔다.
카카오엔터를 이끄는 장 공동대표 역시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로 명단에 포함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조용배·김형일 대표 등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유승목/안정훈 기자 m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