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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네!…'1억?' 줘도 줄 섰다는 충주맨 대박 근황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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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네!…'1억?' 줘도 줄 섰다는 충주맨 대박 근황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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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유튜브 홍보 채널 '충TV'에서 '충주맨'으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전 주무관의 몸값으로 알려진 단가표가 알려지면서 눈길을 끈다. 이 문건을 보면 김 전 주무관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광고 단가는 최대 1억원에 이른다. 해당 문건이 실제 김 전 주무관 측이 작성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국내 크리에이터 광고 업계 몸값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10일 마케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따르면 '김선태 채널소개서'란 제목 문건이 퍼지고 있다. 문건을 보면 김 전 주무관의 유튜브 광고 단가는 △브랜디드+하이라이트 쇼츠 1억원 △브랜디드 8000만원 △단순 PPL 3000만원 △단독 쇼츠 콘텐츠(15초 내외)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문건이 김 전 주무관 측이 작성해 배표한 자료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다, 관련 업계에선 김 전 주무관의 주목도나 화제성을 고려하면 적정한 단가 수준이란 반응이 나온다. 김 전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8일 만인 이날 구독자 약 138만명을 확보했다. 이달 3일 공개된 첫 영상 조회수는 약 883만회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 달린 댓글만 5만8000개가 넘었는데 대기업들과 공공기관·지자체 등이 광고 협업을 제안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광고주 입장에선 김 전 주무관 채널 구독자뿐 아니라 폭발적인 초기 조회수, 높은 화제성, 언론 노출 효과 등을 한 번에 선점할 수 있는 성과가 입증된 셈이다.


    업계에서 김 전 주무관 몸값을 설득력 있게 보는 가장 큰 이유도 이 같은 화제성에 있다.

    광고 단가 집계 플랫폼 '단가로'가 이날 1344개 채널 데이터를 토대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일반·엔터테인먼트 부문 브랜디드 콘텐츠 평균 단가는 유튜브 구독자 1만~5만명대 채널의 경우 94만원 수준. 5만~10만명대는 271만원, 10만~50만명대는 77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만~100만명대 1846만, 100만명 이상은 2867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광고 단가가 가장 낮은 카테고리에 속한다. 금융·재테크 부문을 보면 1만~5만명대가 318만원을 기록했다. 5만~10만명와 10만~50만명대는 각각 904만원, 2599만원을 나타냈다. 50만~100만명대는 6180만원, 100만명 이상은 9375만원에 달했다.

    금융·재테크에 이어 단가가 높은 분야는 뷰티·패션 부문으로 213만~7057만원에 육박했다. 100만명 이상 구간 평균만 놓고 볼 경우 테크·IT 5811만원, 교육 4838만원, 게임 34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단가표는 유튜브 구독자가 같은 100만명대라 해도 동일한 금액대의 광고비를 받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금융·재테크, 뷰티·패션, 테크·IT와 같이 영상 속 제품 노출이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기 쉬운 분야일수록 광고주가 더 높은 광고 단가를 감수하는 구조다.

    PPL의 경우 통상 일반 브랜드디 콘텐츠 대비 약 65% 수준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쇼츠 광고 단가는 일반 영상의 약 40% 수준으로 파악된다.


    물론 관련 업계에선 구독자 수가 많은 채널보다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데 더 효과적인 크리에이터를 선호한 지 오래다. 한 PR 업계 관계자는 "100만~200만 유튜버나 누구나 다 알 정도의 인지도를 갖춘 초대형 크리에이터는 예산 문제로 협업 제안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오히려 브랜드의 핵심 타깃이 될 만한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5만~10만명대 채널들과 협업이 구매 전환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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