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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하는 中企 근로자 3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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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하는 中企 근로자 3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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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소기업(300인 미만)에서 부업을 하는 임금 근로자가 약 38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보다 10만명 넘게 늘어난 규모다.

    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이 발표한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일시휴직 및 부업 실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부업자는 37만9304명으로, 2020년(27만7000명)보다 37.1% 증가했다. 중소기업 전체 임금 근로자 대비 부업자 비중도 같은 기간 1.57%에서 2.00%로 10년 사이 0.4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 상용근로자 가운데 부업을 하는 인원은 지난해 약 20만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 상용근로자의 1.48%가 이른바 ‘투잡’을 하고 있는 셈이다. 고용 형태별로 보면 ‘중소기업 부업자 가운데 임시직 비중’이 42.4%로 가장 높았다. 이는 ‘대기업 부업자 중 임시직 비중(21.8%)’보다 20.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휴직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중소기업 임금 근로 일시휴직자는 32만7000명으로 전체 일시휴직자의 79.3%를 차지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 간의 소득 및 처우 격차를 개선하고 특히 취약한 29인 이하 소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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