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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전 시장 뚫었다” 대창솔루션, 캐나다 SMR 부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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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전 시장 뚫었다” 대창솔루션, 캐나다 SMR 부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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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및 조선·해양 핵심 부품 전문기업 대창솔루션이 캐나다 차세대 소형모듈 원전(SMR) 부품을 수주했다.


    대창솔루션은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 EDF의 자회사인 아라벨 솔루션즈(옛 GE 스팀파워)로부터 캐나다 달링턴 SMR 프로젝트(DA1)에 투입되는 12억원(약 77만 유로) 규모의 스팀터빈 핵심 부품을 수주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달링턴 원전 부지에 건설되는 10세대 비등수형 소형모듈원전(BWRX-300) 사업이다. 대창솔루션이 납품하는 품목은 저압 터빈의 뼈대 역할을 하는 ‘저압 터빈 블레이드 캐리어’(LP 블레이드 캐리어)다.


    하부(Lower)와 상부(Upper)를 합쳐 총 2기 분량(LP1 4개, LP2 4개, 총 8개)이다. 저압 터빈 블레이드 캐리어는 원자로에서 발생한 증기를 처리하는 고정 날개 를 지탱하는 핵심 부품이다. 극한의 환경을 견뎌야 해 고도의 주조 기술이 요구된다.

    회사 측은 “단일 계약 규모는 12억 원 수준이지만 글로벌 기업의 차세대 SMR 시장 진입에 핵심 파트너로 낙점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창솔루션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아라벨레 솔루션(옛 GE)과 체결한 총 201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튀르키예 아쿠유, 영국 힝클리 포인트C(HPC)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이집트 엘다바와 헝가리 팍스 프로젝트의 초대형 터빈 부품 납품을 진행 중이다.

    기존 대형 원전 부품 생산으로 공장 규모(Capacity)가 빡빡한 상황에도 아라벨레 솔루션 측이 대창솔루션의 주강 기술력을 신뢰해 적극적인 수주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창솔루션은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원전 납품 레퍼런스와 이번 SMR 부품 수주를 발판 삼아 아라벨 솔루션즈와 500억 원 규모를 상회하는 초대형 장기 단가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순조롭게 납품 중인 엘다바, 팍스 프로젝트를 넘어, 향후 프랑스 주력 노형인 EPR2(펜리 등), 영국 시즈웰 C, AP1000, CP1 등 글로벌 핵심 원전 프로젝트 관련 대규모 단가계약 협상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기존 대형 원전은 물론 차세대 SMR 시장에서도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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