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기업 에스팀이 코스닥에 입성한 첫날인 6일 ‘따따블’(공모가의 네 배)을 달성했다. 에스팀은 이날 공모가(8500원) 대비 300% 오른 3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마감 때까지 상한가가 유지됐다. 시가총액은 2952억원으로 불어났다. 모델 장윤주·한혜진 등의 소속사로 알려진 이 회사는 모델·인플루언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브랜드 마케팅과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 구글 수수료 낮추자 넷마블 급등
넷마블이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수수료 인하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했다. 넷마블은 이날 11.34% 오른 5만4000원에 마감했다. 기존 30% 수준이던 구글의 앱 수수료가 20%까지 낮아질 경우 넷마블은 올해 300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넷마블의 모바일 매출과 인앱 결제 비중이 높아 수수료 인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것”이라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때”라고 했다.
● 한투證, 에쓰오일 목표가 높여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정유 수급 불안정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를 반영해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7.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 여파로 이달 정제마진 초강세가 나타나는 등 타이트한 정유 수급이 계속될 것”이라며 “유가 상승과 윤활기유 부문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올해 3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인 2022년과 맞먹는 수준이다. 글로벌 정유 제품의 수급 불균형 심화도 실적 개선을 이끌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정유업체들의 원가 경쟁력 하락 역시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 삼성SDI와 협력에 삼화페인트 上
삼화페인트가 삼성SDI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소재를 공동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화페인트는 이날 29.91% 오른 1만12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와 고성능 MMB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모바일 기기의 핵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패키징용으로 공급한다고 밝히자 매수세가 몰렸다. 삼화페인트는 향후 인공지능(AI) 서버용 D램과 낸드 메모리 등으로 MMB 적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