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창업 공신인 김형기 부회장(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 이달 말 퇴임한다, 회사 측이 6일 주주총회소집공고 정정 공시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다.
이 공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출할 예정인 사내이사 후보가 기존 김 부회장에서 신민철 관리부문장(사장)으로 바뀌었다. 셀트리온 측은 김 부회장이 퇴임하는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로 본인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대우자동차에서 일하던 김 부회장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999년 셀트리온 전신 넥솔을 설립할 때 합류했다. 그는 서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통한다. 셀트리온의 전략기획과 재무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해 왔다. 공동대표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등을 지냈다.
차기 사내이사 후보인 신민철 사장은 셀트리온에서 재무관리본부장 등을 거쳤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