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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케냐 BRT 도로공사 수주…아프리카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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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케냐 BRT 도로공사 수주…아프리카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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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화성은 케냐 나이로비 BRT(Bus Rapid Transit)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으로 첫 진출이다.

    이번 수주는 2024년 7월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해 ODA(공적개발원조) 인프라 사업 발굴 및 참여, 아시아·남미 5개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수행, 베트남 태양광 사업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지 약 1년 7개월 만에 이뤄낸 첫 결실이다. 영진종합건설과 함께한다.


    영진종합건설은 지난 50년간 국내외 토목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해외사업 및 행정관리 역량, 해외 발주처 영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HS화성은 68년간 국내 도시 인프라 현장에서 도로·교량·건축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정밀 시공 기술력과 현장 중심의 공정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품질과 실행력을 책임진다.


    HS화성은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동반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아프리카 도시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총공사금액은 약 784억원,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며, HS화성은 4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BRT는 간선급행버스체계로 불리는 대중교통시스템이다.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해 다수의 버스가 대량으로 도심에서 운용된다. 전철 운영이 어려운 도심에서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공사는 케냐 나이로비 외곽 간선도로 총연장 10.5㎞ 도로에, 고가교 2개소 및 강교 3개소 등을 포함한 토목공사와 BRT 정류장 13개소, 운영기지(Depot) 등의 건축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공사 시작 지점에는 주케냐 한국대사관이, 종점에는 발주처인 케냐 도시도로청(KURA) 본부가 자리 잡고 있다. 완공 시 HS화성의 기술력과 친환경 시공 역량을 아프리카 현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HS화성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사내 토목기술자를 파견, 현지 실사 및 협력 업체 발굴, 관계기관 미팅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원활한 공사 수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사내 공모를 통해 토목 분야 우수직원 2명을 케냐 현지로 인사 발령해 상주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HS화성이 지난 68년간 국내에서 축적해 온 토목·건축 분야의 다양한 도시 인프라 구축 실적과 높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HS화성은 이를 아프리카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고 친환경 공법과 스마트 건설 기술을 해외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장익모 HS화성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BRT 사업은 케냐 나이로비 도심의 교통혼잡과 대기오염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당사가 추구하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EDCF 입찰 참여 확대와 함께 HS화성이 강점을 가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해외 PPP(민관협력 파트너십) 사업까지 더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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