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5일 에이피알에 대해 올해 실적 관건인 유럽향 온라인 매출이 분기별 계단식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지윤 연구원은 "1분기 현재 메디큐브는 리테일과 홀세일 모두에서 탄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매출액 추정치를 높이면서 눈높이도 상향한다"고 밝혔다. 주가 조정 시엔 중장기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현재 일본 메가와리 행사(2월27일~3월11일) 톱 50 내 제품 5개가 안착하며 4분기 성수기 행사와 비슷한 순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도 1~2월 아마존과 틱톡 중심 이커머스 매출이 4분기(11월 제외) 평월 매출과 비슷할 전망으로, 향후 이달 말 아마존 '빅 스프링 데이' 성과에 따라 미국 매출 추정치 상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유럽은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국가별 아마존 톱 100 내 제품이 다수 들어가는 모습"이라며 "미국, 일본 외 중동과 영국, 네덜란드향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널 다변화로 글로벌 침투력을 높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메디큐브는 지난달 말 기준 글로벌 40개국, 공식 리테일러 80여 곳과 거래를 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메인 권역인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 중남미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아직 한국과 미국, 일본, 중화권을 제외한 국가들은 모두 B2B 매출로 인식하고 있는데, 4분기 실리콘투 톱 1 브랜드로 등극한 데다 재고자산도 전분기 대비 10% 증가세여서 올해 B2B 매출 역시 계단식 상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