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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자배구 이도희 감독 귀국 "안정된 후에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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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자배구 이도희 감독 귀국 "안정된 후에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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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치달은 이란에서 탈출한 한국인 일행이 5일 귀국한 가운데 이란 여자배구의 이도희 감독도 안전하게 귀국했다.

    우리 교민 등 일행을 태운 튀르키예항공 TK090편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6시 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 체류 한국인 중 20여명은 지난 3일 테헤란에서 출발해 육로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했으며, 이후 한국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귀국한 일행 중에는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이도희 감독도 있었다.


    이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향해 "'한국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4일 정도 걸렸기 때문에 피곤했고 빨리 집에 가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외교부와 대사관이 빠르게 대처해준 덕분에 무사히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아시안게임에 이란 여자 배구 대표팀이 나가면 이란 혁명 이후로 처음 나가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안정이 되면 이란에 돌아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이란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하던 대기업 주재원 등 10여명도 탑승해 귀국했다.

    이들도 안전상 육로를 통해 이스탄불까지 이동한 후 비행기에 탑승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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