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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동 전쟁, 국내 해운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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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동 전쟁, 국내 해운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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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전쟁이 수익성 측면에선 국내 해운업계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오른쪽 두 번째)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물류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2024년 후티 반군이 수에즈 운하를 막아 다른 경로로 우회했을 때도 해상 운임이 크게 상승해 해운·물류 회사가 수혜를 봤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선뿐 아니라 원유선과 벌크선, 가스선 등을 보유한 종합 해운사”라며 “현대자동차·기아 외에 비계열사 고객도 많이 확보했고, 작년부터는 중국 자동차도 운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자동화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화물 입고부터 보관, 선별, 출고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팰릿 셔틀’ 등을 전시했다. 팰릿 셔틀은 현대글로비스가 자회사 알티올과 공동 개발한 창고제어시스템(WCS) 플랫폼 ‘오르카’로 제어한다. 이 사장은 물류 자동화 기술에 대해 “제조 공정에서 완제품을 반출하는 단계에서 자동화 수요가 충분히 있다”며 “각 기업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비구동 모델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의 현대글로비스 통합물류센터에서 아틀라스를 먼저 학습시키고 있다”며 “2028년 고도화된 물류 작업에 우선 투입하고 2030년 제조 공정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상장 가능성에 관해선 “구체적 일정은 그룹 차원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사업 다각화와 관련해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 운송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중고차 등 신산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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