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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주상복합 사업 '재개'…PF 정상화 지원펀드 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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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주상복합 사업 '재개'…PF 정상화 지원펀드 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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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2개 동을 짓는 공덕역 주상복합사업은 2022년 투자비 조달 실패로 공사가 멈췄다. 최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성공하며 부활을 알렸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한금융그룹의 ‘PF 정상화 지원펀드’를 통한 자금 수혈이 4년 만에 빛을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그룹은 공덕역 주상복합사업 투자비 1400억원을 유치하는 본 PF의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주관을 맡았다.


    국내 주택 시장에서 캠코의 PF 정상화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 덕분에 본 PF 전환에 성공한 첫 사례다. PF 정상화 펀드는 캠코가 부실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의 채권을 인수해 정상화하기 위해 2023년 9월 조성했다. 캠코가 총 5개 펀드의 핵심 출자자로 참여해 1000억원씩 투입했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 PF 정상화 펀드는 캠코와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삼성생명, SK디앤디 등이 총 2350억원을 출자해 조성했다. 공덕역 주상복합사업 외에도 서울 회현역 임대주택, 대전 봉명동 주상복합, 서울 을지로3가 오피스 개발사업에 자금을 투입했다.

    신한금융은 이 펀드를 통해 2024년 5월 공덕역 주상복합사업의 브리지론을 인수한 뒤 신규 자본 670억원을 투입했다. 이후 건물 설계를 기존 복도식 도시형생활주택에서 타워형 주상복합아파트로 변경하고, 주력 주택형도 전용면적 49㎡에서 59㎡로 바꿨다. 수요가 많은 3인 가구를 겨냥한 설계 변경이다. 분양 수입금의 70%를 대출금 상환에 우선 배분하는 조건 등을 걸어 리스크도 줄였다. 202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민관이 사업구조를 재편해 본 PF 전환에 성공한 사례”라며 “정상화 펀드가 국내 PF 사업장의 연착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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