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학장 정명숙)가 전국 폴리텍대학 41개 캠퍼스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울산폴리텍대학은 지난달 말 한국폴리텍대학 내 전국 캠퍼스 학장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확대경영회의에서 ‘취업성과 우수캠퍼스’ 1위(학위과정 졸업생 300인미만 부문)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울산폴리텍대학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과 높은 국가자격 취득률이 자리하고 있다는게 대학측 설명이다.
기능사를 제외한 산업기사 이상의 전공 관련 자격 취득률은 149%(2025년 졸업생 기준)로, 상당수 학생이 2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김성종 취업담당 교수는 “기업 인사담당자로부터 폴리텍 출신들은 자격증만 갖춘 것이 아니라 실무능력을 갖고 입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삼성SDI, S-OIL, 포스코, 덕산하이메탈, 성우하이텍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으로 취업의 질적 성과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정명숙 학장은 “취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 교직원과 학생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올해는 전 교육과정에 피지컬AI교육을 반영해서 기업들의 요구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폴리텍대학은 전기, AI산업안전시스템, 기계시스템, 자동화시스템, 에너지산업설비, 재료화학 등 6개과에서 2년제 학위, 하이테크, 중장년특화, 일학습병행, 지역산업맞춤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5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