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지가 글로벌 스튜디오 전환에 속도를 낸다.
콘텐츠지는 드라마·영화 IP 기반의 제작 역량과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코프로덕션 구조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디즈니+ 공개작 ‘블러디 플라워’가 공개 직후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드라마 ‘트웰브’, KBS ‘러브:트랙’ 등을 플랫폼·포맷을 넘나드는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현재는 20여 개 이상의 영화·드라마·예능 프로젝트를 동시 전개하며 영화 중심 제작사에서 종합 IP 스튜디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콘텐츠지는 할리우드 프로듀서 스콧 로젠펠트와 세계적인 컨셉 아티스트 겸 비주얼 스토리텔러 이안 맥케이그와 함께 글로벌 IP 공동제작 프로젝트 ‘스몰타운 테일즈’를 추진한다. 이번 협업은 한국 제작사가 할리우드 작품 개발 초기부터 코프로덕션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한국과 할리우드를 잇는 협업 모델의 ‘교두보’로 의미가 있다.

이안 맥케이그는 콘텐츠지에 대해 “기획부터 제작, 배급까지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K-무비를 대표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구성목 콘텐츠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코프로듀서로 참여해 한국과 할리우드를 연결하는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몰타운 테일즈’는 2026년 3월 초 캐나다에서 감독·프로듀서·콘텐츠지 주요 제작진이 참여하는 킥오프 워크샵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하며, 2026년 내 촬영을 시작해 2027년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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