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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장기화 우려에…정유株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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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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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주가 4일 장 초반 동반 급등세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고, 원유 해상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19.15%) 오른 2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이밖에 흥구석유(24.735) 중앙에너비스(24.55%) 대성에너지(10.14%) 극동유화(8.02%) 등 다른 정유주도 전날에 이어 이날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행동 이후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4달러로 전장 대비 3.66달러(4.71%)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33달러(4.67%) 상승한 배럴당 74.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와 WTI는 전날에도 각각 6.68%와 6.28% 급등 마감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의 물동량 감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약 1~2개월간 지속된다고 가정할 때 WTI 상단이 배럴당 90달러 수준에 달할 수 있다"며 "원유 시장은 해상 물동량 감소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하고, 공급 지연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지며 유가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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