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3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말 반등 흐름이 확인된 뒤 상승세가 이어지며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기준: 2026.02.02=100.0)는 작년 12월 1일주차 기준 99.85로 상승 전환한 이후 올해 2월 23일주차(100.09)까지 1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수도권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분산되며 강원권도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 흐름을 '급등'보다는 완만한 우상향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거래가 빠르게 늘기보다는 문의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수요가 생활권 중심 입지로 모이며 상승 폭을 키우기보다는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교통 인프라 변수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해선(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올해 2월 12일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동해안권 접근성 개선과 생활·관광권 확장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는 모습이다. 특히 삼척은 철도 이동 환경이 개선될 경우 외부 유입 확대와 생활권·관광 동선 재편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거론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13주 연속 상승은 시장 분위기가 관망에서 실수요 중심의 선택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인데, 이런 시기에는 수요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핵심 생활권의 신축 단지에 먼저 쏠리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동해선 고속화처럼 교통 여건 개선이 가시화된 지역은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될 수 있는데 특히 삼척과 같은 중심 생활권을 갖춘 도시의 주거 선호도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삼척 교동 생활권에 조성되는 '트리븐 삼척'이 관심 단지로 언급된다. 교동은 행정·의료·교육·상업 인프라가 밀집한 생활 중심권으로 평가받는 만큼, 광역 교통 기대감이 생활 편의와 맞물리며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해선 고속화 사업은 총사업비 1조 1507억원을 투입해 삼척~강릉 약 45.2km 구간을 고속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노후 구간의 선형을 개량해 열차 운행 속도를 높이고, 동해 시내 구간 지하화 등이 포함될 수 있어 역세권 정비 및 도심 단절 완화 기대도 나온다.
이번 KTX 동해선 고속화 예타 통과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이는 '트리븐 삼척'은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369가구), 99㎡(49가구)로 중대형 중심 구성을 갖췄다.
단지는 광역 도로망 접근성이 우수하다. 동해대로, 7번 국도, 동해고속도로 등 이동 축을 바탕으로 생활권 이동이 가능하고, 향후 철도 고속화에 따른 접근성 개선 기대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면은 전 세대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타입별 팬트리·현관창고·드레스룸 등 수납 설계를 강화했다. 거실-다이닝-주방을 일렬로 배치한 LDK 설계 적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삼척시청, 삼척의료원, 홈플러스, 삼척중앙시장 등이 인근에 위치해 일상 편의가 기대되며, 삼척초·정라초·삼일중·삼척고·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가족 단위 수요층의 유입이 예상된다.
주차와 이동 편의는 세대당 2대 수준의 주차공간과 광폭 평면주차장(대부분) 설계를 강조한다. 2호 라인당 2대 엘리베이터 구성으로 대기 시간을 줄여 단지 내 동선 효율도 높였다. 커뮤니티는 어린이 물놀이터, 키즈스테이션, 스크린 골프연습장, 클라이밍존,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으로 계획돼 가족 단위 실수요층을 겨냥한다.
아울러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전매제한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트리븐 삼척' 견본주택은 삼척시 갈천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